북한산 등산_가을을 보내며(2)

북한산 등산_가을을 보내며(1)에 이어서 업데이트 합니다.

구기능선에서 향로봉까지는 바윗길로 가파르고 힘든 코스입니다.

약간 힘든 코스가 시작되니 잠깐씩 휴식하며 오르세요.

그리고 향로봉 바로 밑은 위험해서 위회로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저도 당연히 우회로 갔습니다.

향로봉 밑에서 보이는 비봉.. 저 높은 꼭대기에 그 옛날 신라사 람들은 비석을 어찌 가져다 올려놨을까요? 

놀랄따름입니다.

우회로를 돌아서 저기까지 올라가면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갈림길에서 향로봉에 잠깐 올라 왔는데.. 풍경이... 

사람들이 왜 북한산 북한산 하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부족하지만 파노라마와 몇 컷 올릴께요.

멀리 관봉과 비봉이 보이며 비봉위에는 추사 김정희가 친구 김경연과 함께 승가사에 갔다가

발견한 것이 신라진흥왕순수비로로 지금도 탁본한 자료가 전해집니다.

향로봉에서 관봉까지는 멀지가 않고

이곳으로 진관사 계곡쪽과 은평구에서 진관봉을 거쳐서 오시는 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봉에서 의상능선과 백운대. 비봉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런 풍경때문에 북한산을 오나 봅니다.

이 곳을 내려가면 구기동 이나 진관사 계곡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 나옵니다.

비봉부터는 등산로도 험하고 힘들어지니 체력을 보시고 안전 산행 하세요.. 

3편으로(비봉~승가봉~문수봉)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