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1월6일에 청계산 다녀왔어요
날이 좋아서 서둘렀는데도 도착하니 아침 10시반..
휴일이고 거기다 날도 좋고 또 점심시간이 가까워지고 등등... 역시 사람이 많았네요.. 이런날 집에 있기는 좀 아깝죠..
오랜만에 초딩 친구 둘이랑 동행을 했는데 한 애는 30년만에 만났네요..
어릴때 같이 오징어 겜 하던 일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많이 지났네요..
헉... 오랜만에 셋이서 웃다 가다 하다 보니 사진 찍는걸 놓쳤네요.. 곧 청계산 사진을 올릴께요..
아래가 등산 코스인데.. 들머리를 신분당라인 청계산역에서..
청계산역~매바위~매봉~마왕굴위 정상~만경대~석기봉~절고개~매봉~서울대공원 코스입니다.
아래가 서울 대공원 야구장 옆으로 날머리 사진입니다. 친구 둘이 먼길 고생했네요..
참고로 날이 좋으면 청계산역~매봉 코스에 사람이 많고
또 매봉 위에서 인증 사진 남기시려는 분들이 많이시니 종주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시간 분배 생각하셔서 산행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요긴 조금 더 내려와서 서울대공원 입구입니다. 4호선 역으로 가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천천히 쉬다 가다하다 지치면 앉아서 당충전하고... 어느새.. 다 돌고 여기까지 왔네요..
전체 거리는 10km 정도 되는데 시간은 좀 넉넉히 잡으셔서 6시간 정도 잡으시면 무리없을 듯합니다.
역쉬 산행 끝은 뒷풀이죠. 일단 소맥 두잔 후딱 비우고 시작~
후기....
노란 은행잎.. 만추를 느끼며 한잔 비웠네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제 슬슬 추워지는데 산행 준비 어떡해 할지 고민이네요.
겨울 산행 익숙지 않아서..
올 해 반팔 산행은 이제 마지막이겠죠..아쉽네요..
북한산이랑 지리산 가야하는데 벌써 11월이라니...ㅠ.ㅠ
그럼 한 주도 잘 보내시고 가을을 맘껏 즐기시길..
담에 또 뵙길 빌며 오늘이 아쉬운 캐릭트 였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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