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북악산 등산_수능 후 서울 나들이_11월 19일

수능을 무사히 마친 큰 애와 서울 나들이 등산(인왕산~북악산~삼청공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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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아래 독립문역 3번 출구에서 시작했습니다

우선, 독립문역 근처에 "60년 전통 국밥집"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무악어린이 공원을 지나 등산로 초입에 도착.. (독립문역에서 대충 15분정도 걸렸어요.)

11월 중순인데도 아직 단풍이 남아있네요. (아침 먹고 바로 와서인지 걸음이 무겁네요.)

 평일(11월19일 금요일)이라 한적한 편이고 날씨는 흐린 편이였습니다. 

날이 흐려서 시야가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날이 맑으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 올텐데 아쉽네요.

나름 가파른 계단도 있네요.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다 큰 애가 무섭다고..

어제 수능마치고 큰 애가 같이 산행에 동행.. 공부하느라 힘들었을텐데..이제 저랑 등산하느라 힘들겠네요.

오늘은 살살 달래며 가고 있어요

 

일보 걷다 삼보 쉬다.. 그래도 정상까지는 금방이네요. 야경이 좋다고 하던데 밤에도 한번 와 봐야겠어요..

부암동으로 하산길에 기차바위 위에서 ~

중간 목적지 부암동 사거리에 왔어요.근처에 맛집이 많은데속이 아직 그득한 관계로 가볍게 당 충전만 살짝.~

각 한사발씩..  팥빙수 꿀맛이네요..

북악산 코스 시작..창의문 안내소에서 시작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군사시설이 있어서 사진 촬영 안되는 곳이 있으니 주의. 산행 즐기세요..정상까지 계단이 좀 있어요

정상에서 국악 공연?을 버스킹 하네요.. 귀 호강했네요.

북악산정상에서 청운대를 거처 곡장까지는 한걸음에 올 수 있어서 순탄한 길입니다.곡장에는 아직 단풍이 한창이네요.

 

청운대에서 본 팔각정 전망..원래 국민대에서 팔각정을 거쳐서 북악산으로 오는 코슬 생각했었는데.. 담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곡장에서의 단풍길.. 꽃을 깔아둔 것 같아요.

모두 앞날엔 꽃길만 걸으시길,.

쭉 내려오시다보면 숙정문을 만나게 되고요..

여기서 좀만 더 내려오시면 삼청각 공원에 도착을 합니다

삼청각 공원에 도착을 했네요. 가을이 엄청 짙어서 낙엽이 쌓여있고 아직 단풍이 남아서인지 내일 걷기 행사 준비한다고 다들 바쁘네요..

공원 입구에서 산행을 마무리?하며 한컷..

후기..

사실 좀 일찍내려와서 삼청동에서 맛난 것도 먹고 경복궁 야간도 좀 보려했는데.. 오랜만에 한 산행이라 다들 상태가 안 좋아서 집에서 치맥하기로 했습니다..

수능 끝나고 피곤할텐데 산행 와준 큰 애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좋고 많은 산행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공부하느라 수고많았고 아빠랑 산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