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등산_안개 산행 (1)_12월 11일
12월11일 짙은 안개 예보가 있었는데도 시계가 좋지 않을것 같아 걱정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형님 내외와 같이 동행하기로 하여 서울에서도 조금 쉬운(?) 코스를 고르다가
불암산_수락산 종주를 위해 아껴둔 수락산을 먼저 종주해 보기로 했습니다.
터널을 지나면 바로 등산로 입구(소풍길)가 나옵니다.. 저는 아래 지도의 노란색 등산로(성골방향)를 택했습니다.
냇가를 지나서 계단을 오르시면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가볍게 워밍업정도 하면서 오르시면 됩니다.
아침 8시반을 지났는데 아직 안개가 자욱해서 시계(視界)는 그닥 좋지가 않지만 나름 구름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네요.
1호와 2호의(시누이_올케) 안정적이고 편안한 산행을 위해 일단 잠시 휴식.. 형님은 담을 기약하며 일단 셋이 산행.
안개가 짙어서 가는 길이 헷깔리긴 했지만 동막봉까지는 오르막과 걷기 좋은 길이 반복됩니다.
중간 중간 지도를 확인하며 산행하세요.. 가끔 길을잃고 하산길로 접어 들수 있습니다.
짙은 안개에 이슬에 젖은 길이 상쾌한 아침입니다.
동막봉까지는 산책하기 좋은 길이 많이 나옵니다.. 낙엽 밣으며 힐링하세요.
동막봉에서 다시 내리막으로 내려가시면 갈림길이 오는데 바로 직진.도정봉_기차바위 방향으로 계단으로~
도정봉까지 계단을 오르다보면 시야가 트여서 눈 아래로 풍경이 펼쳐지는데,오늘은 안개가 짙어서 아쉽네요..
동막봉으로 안개가 넘어가며 희미하게 지나온 길이 살짝 보이네요.
To be contined until 14.Dec, "도정봉~수락산 정상~당고개역"..2편에서.